로제타석은 대영 박물관에서도 가장 인기가 있는 전시품이었다. 항상 사람들이 매우 붐벼서 사진을 찍기도 힘들었다. 또한 기념품점에도 로제타 석을 주제로한 것들이 많았다. 로제타석의 내용은 프톨레마이오스 왕이 사제들에게 여러가지 혜택을 베풀어서 그 은혜를 찬양한다는 것인데 사실 이 내용이 로제타 석을 가치있게 하는 것은 아니다. 로제타석이 유명하게 된 원인은 고대 이집트 문자를 해독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기 때문이다.
로제타석은 3가지 언어로 같은 내용이 적혀있다. 상단에는 사제를 위해서 이집트 신성문자로 적혀있고, 중단에는 신하들을 위해서 이집트 민중 문자로 적혀있다. 하단에는 그리스어 문화권 사람들을 위해서 고대 그리스어 문제로 적혀있다.
로제타석이 발견된 것은 1799년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 당시에 발견이 되었는데 1824년에 장 프랑수아 샹폴리옹이라는 사람에 의해서 해석되었다. 발견된지 무려 25년이 걸려서 해독이 되었다. 그러니 이전에는 이집트의 유물을 발견했어도 내용을 알지 못했고 그 이후에야 이집트의 돌들에 기록된 과거를 읽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결국 고고학의 주류는 채 200년도 되지 않은 것이다. 현대를 사는 우리는 엄청난 특권을 가진 시대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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